네이버 블로그 생성시 아이디에 대한 고려사항

안녕하세요, 마케팅을 좋아하고,
마케팅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오씨아줌마 오종현입니다.

저는 오씨네학교라는
마케팅강의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거기에 블로그 강의도 많이 올리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질문하는 내용 중 하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 때, 아이디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냥 개인이 사용하는 아이디를 쓰면 되는지,
아니면 회사를 위한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야 하는지,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해볼께요.

일단 이론적인 이야기를 먼저 할께요.

기본적으로 네이버 아이디는 2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아이디와 단체아이디 입니다.

개인아이디는 말 그대로 개인이 쓰는 네이버 아이디이며,
단체아이디는 기업이나 단체에서 쓰는 네이버 아이디입니다.

당연히 블로그 역시 네이버 아이디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블로그를 개인아이디로 만들 것인가? 단체아이디로 만들 것인가?
이것이 매우 중요한 고민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제가 이론적인 이야기 먼저 한다고 그랬잖아요?
이론적인 결론은 단체아이디가 기업이 블로그 운영시 훨씬 유리하다.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장 블로그 운영에는 개인이든 단체이든 큰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아이디의 문제가 생기는데요,

어떤 직원이 회사에 들어가서,
자기 아이디로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해서 하루 방문자가 1000명 넘게 들어오게
블로그를 멋지게 잘 키웠습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퇴사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회사는 직원의 개인아이디로 만들었지만,
회사의 월급으로 사실상 키웠기 때문에 블로그의 소유권을 달라고 합니다.

직원은 거부합니다.
퇴사하면서 블로그의 소유권 역시 끝났다고…

그리고 그 직원은 그 블로그를 자산으로
다른 업체에 이직을 하고 블로그 타이틀을 바꿔서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회사에서는 우선 개인의 소유인 블로그를
강제로 뺏거나 하지 못합니다.

물론 소송 같은건 할수 있겠죠.
미리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아무런 준비 없는 상황에서는
문제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또한 찝찝한게 개인아이디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사용하게 만든 블로그인데요

동시에 일산과 대구와 부산에서 로그인이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블로그에 글이 작성된다… 이런 정상적인 상황의 경우,
혹시 패널티를 먹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혹시 개인을 중심으로 네이버가 로그인/아웃
접속 아이피 관련 판단, 등등… 이런것이 잠재적인 문제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을 생성할때 단체 아이디를
많이 선택하는데 우선적으로 단체는 개인이 아닙니다.

등록할때 사업자 번호가 있어야 하며,
다양한 관리자들이 참여할수가 있습니다.
(각각의 개인 아이디들이 발급됩니다.)

사업자가 망할때 까지 특별한 문제는 없고,
다양한 사람들이 로그인/아웃, 글 작성 환경, 접속 아이피들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래서 왠만한 큰 기업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대부분 개인이 아닌 단체아이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단체아이디로 사이트등록, 지도등록, 네이버 톡톡,
인플루언서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에 참여할수가 있습니다.

그냥 회사에서 사용하는 네이버 아이디로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중
단체아이디로 할수 없는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의 지식인 엑시퍼트, 네이버 쇼핑, 등등
아직까지 아쉽지만, 제약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만 생각하면 역시 단체아이디가 세상 편합니다.

지금까지는 이론적인 이야기였구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블로그를 처음부터 잘 만들어서 잘 키우는걸 상상하시겠죠?
물론 저는 응원합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노출시키는 여러분들을요.

다만, 노출을 위해서는
현재 단체아이디건 개인아이디건 큰 상관이 없습니다.

2017년 이전부터 운영하고 있거나 한때 운영한 블로그가
현재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네이버 알고리즘 상 이런 블로그들이,
상위에 노출이 잘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2018년, 19년에 만들었던 블로그를 보면,
아하… 노출이 잘 안됩니다.

특히 2000회 이상 월 조회수를 보이는 키워드에서
최근 만든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이 되는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다.
사실상 없죠.

그래서 여러분들의 좋은 마음은 알겠지만,
단순히 노출을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 새로 만드는 것보다
기존에 있는 블로그를 찾아보시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제가 얼마전 한 업체의 마케팅을 도와드렸는데요,
이 업체가 블로그를 2019년 부터 만들어서 간간히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노출이 잘 안되니, 담당자도 힘도 안나고
다연히 성과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 블로그 한번 찾아보라고 했고,
전 직원을 뒤져서 3개를 찾았는데요…
(당시는 운영하다가 중지된 블로그 였습니다.)

이중에 2개가 노출이 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정성을 쏟아 만들었던 블로그는 노출이 안되던 글이

여기 글에는 정성을 덜 쏟았는데도 노출이 잘 되니,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닐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론은 회사를 기본으로 하는 단체아이디로 블로그를 생성해라,
그러나 현실은 이전부터 운영한 경험이 있던 블로그를
개인/단체 상관없이 우선 사용해라! 이게 핵심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케팅을 응원하며,
다음에 또 됩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