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형 블로그가 별로 의미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씨네학교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오씨아줌마 입니다.

제가 그만두기 전 회사에서 했던 일이,
네트워크 병원의 마케팅을 담당 했습니다.

직접 병원 지점에 방문해서 마케팅을 도와드렸는데요,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업무 중 하나가
블로그 운영을 도와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방문자도 늘리기 위해서 함께 고민했고,
콘텐츠를 어떻게 작성하느냐
무엇보다 블로그를 통해서 전화가 얼마나 오게하느냐?

이것이 정말 아주 중요했습니다만,

이것보다 많은 원장님들이 관심이 있던 것은
바로 홈페이지형 블로그였습니다.

블로그를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미는 것,
블로그 스킨에 다양한 기능을 넣는 거죠.

마치 홈페이지의 메뉴처럼,
어디 누르면 어디로 가고, 어디 누리면 전화도 되고…

간단한 혹은 복잡한 HTML 코드를 통해서
블로그의 상단 혹은 블로그의 사이드바를 꾸며줍니다.

물론 직접 하면 좋지만,
디자인도 해야하고, HTML도 알아야 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꾸미는데,
전문적인 대행사 혹은 디자인 업체가 있어서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진짜 예쁘게 잘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일단 남 블로그와 외모부터 다르니,
원장님들이 꽤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근본 부터 생각해 보시죠.
굳이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첫번째, 모바일에서는 안보인다.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도 모바일에서는 안보입니다.

물론 저와 같이 제가 노리는 키워드의 조회수가
PC가 많다면 예쁜 블로그 껍데기가 고객에게 노출이 되겠죠.

그런데 대부분의 키워드는 모바일 검색량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지역명 + 학원 의 경우는
8(모바일) : 2(PC) 정도로 모바일이 많습니다.

10명 중 2명을 위해서 이런 수고를 하신다구요?
별로 입니다.

두번째, 고객은 글을 보지, 껍데기를 보지 않습니다.
지금 아무 키워드나 검색해 보세요,

PC에서는 상단 타이틀이 무시되고 바로
게시글로 화면이 이동됩니다.

내가 신경쓰고 심지어 돈을 낸 부분이
스르륵 지나갑니다. 안보여요.

모바일은… 글만 보입니다.
우리가 껍데기를 얼마나 예쁘게 아름답게 만들었는지,
고객은 볼 기회가 없습니다.

세번째, 고객은 블로그 홈(첫페이지)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음…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어려분이 어떤 업체를 찾을때 그 업체의 홈페이지에 가지
그 업체의 블로그를 먼저 찾아가서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까?

많지 않을 껍니다.
블로그 껍데기는 블로그 홈에 들어갔을 때 100%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고객은 대부분 검색입니다.
모바일, PC에서 검색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예쁘게 만든 홈페이지에 전혀 노출이될
기회가 없습니다.

기회가 없는데 없는 기회에 신경을 쓴다?
프로답지 못합니다.

네번째, 타이틀과 위젯을 예쁘게 꾸며도…
그게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까요?

느낌만 있고 블로그 운영자의 혼자 뿌듯함이 있지만,
그게 결국 매출로 이어진다? 속단할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입니다.

다섯번째, 너무 화려한 껍데기는
본문을 읽는데 방해가 될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 글을 읽어야 하는데, (물론 PC에서)
껍데기 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며
오히려 득보다 실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분들이
외형만 예쁘게 만들고 돈만들고 딱히 효율적이지 않는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굳이 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그냥 타이틀에 예쁜 이미지,
적당한 위젯 한두개 정도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디자인은 망고보드나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면
후딱 쉽게 만들구요.

어짜피 블로그 껍데기가 예쁘다고
방문자는 절대 늘지 않거든요.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